용인 성복역 롯데캐슬, 2356가구 대단지…인근 대형 쇼핑몰

유망 분양 현장


[ 홍선표 기자 ]
롯데건설이 이달 말 경기 용인시 성복동에서 ‘용인 성복역 롯데캐슬’을 내놓는다. 이 단지는 지난 7월 용인시가 조성 계획을 발표한 성복지구 특별계획구역 안에 들어선다. 내년 2월 개통 예정인 성복역(신분당선)과 인접해 교통환경이 좋은 데다 같은 구역 안에 코엑스보다 넓은 복합쇼핑몰(연면적 16만여㎡)이 건립될 예정이라 생활이 편리한 게 장점이다.

이 단지는 지하 6층~지상 34층 13개동 규모로 지어진다. 2356가구(전용 84~99㎡)의 대단지 아파트다. 전용면적별로 84㎡ 2026가구와 99㎡ 33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.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㎡ 비중이 85%에 달한다.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이 좋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. 전용 84㎡는 판상(一자)형 1230가구와 타워(ㅁ자)형 796가구로 구성해 수요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. 전용 99㎡는 판상형 설계와 함께 방 세 칸, 거실, 화장실을 전면 발코니와 일렬로 향하게 하는 4.5베이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환기에 유리하다. 안방 발코니를 확장하면 전신거울과 선반, 화장대 등을 갖춘 대형 드레스룸을 설치할 수 있다. 드레스룸 안에는 자외선 살균 기능을 갖춘 환기시스템을 마련했다.

단지 인근에 대형 쇼핑몰이 들어서 쇼핑과 문화생활을 집 근처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다. 쇼핑몰에는 롯데시네마, 롯데마트 등 다양한 문화·상업시설이 들어선다.

교통 환경도 좋은 편이다. 내년 2월 개통되는 성복역과 단지가 바로 연결된다. 지하철을 이용하면 서울 강남권까지 30분 안에 진입할 수 있다. 용인~서울고속도로, 영동고속도로, 경부고속도로 진입을 위한 나들목(IC)과도 가까운 편이다.

학군도 잘 갖춰져 있다. 수지초교 정평중 풍덕고 등이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거리에 있다. 정평공원과 성복천이 주변에 있어 평소 여가와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다. 손승익 롯데건설 분양소장은 “코엑스보다 큰 쇼핑센터의 잘 갖춰진 생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데다 주거환경과 학군도 좋은 편이라 벌써부터 수요자 문의가 많다”고 설명했다.

입주는 2018년 10월 예정이다. 현재 사전 홍보관이 용인시 풍덕천동 1165에서 운영 중이다. 모델하우스는 용인시 동천동 901에서 이달에 문을 연다. (031)990-8000

홍선표 기자 rickey@hankyung.com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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